- 마지막 1회 방송만을 남겨놓고 있는 <인현왕후의 남자>

어떻게 끝날까? 결말 예측하기 어려워

- 슬픈 표정의 유인나 막방 스틸 공개돼 시청자 궁금증 증폭

 



마지막까지 계속되는 반전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드디어 오늘 밤 11시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둔 채, 유인나(최희진 역)의 막방 스틸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두 컷의 사진에는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떨구고 있는 유인나(최희진 역)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히 한 컷은 비를 흠뻑 맞고 넋이 나간 듯이 멍하게 서있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슬픔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조선시대의 지현우(김붕도 역)와 등을 맞대고 서있는 장면도 함께 공개되어 두 사람이 실제로 다시 만난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환상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사진 속 장면들은 공개된 16화 예고에서도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지난 15회 마지막에 지현우(김붕도 역)가 부적을 태워버리면서 둘이 함께했던 기억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인나의 슬픈 표정을 담은 스틸이 공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이 새드앤딩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실제로 사진과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그래도 붕도가 부적 태워서 불안한데 희진의 슬픈 사진들까지정말 이대로 새드앤딩은 아니겠죠”, “모든 정황이 새드앤딩으로 흘러가지만 그래도 예고에서 희진이 기억을 조금은 찾은 것 같은 장면이 있었으니 난 끝까지 해피앤딩을 기대할 것임”, “15화 앤딩신에서 붕도의 구구절절 편지를 읽으며 나도 함께 펑펑 울었는데 이대로 끝내면 아니아니아니되오~”라며 앤딩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프로듀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결말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해피앤딩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결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켜봐달라면서 "가슴에 남을 만한 결말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준비 하고 있다특히 마지막 방송은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6부작)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두 배의 볼거리로시간여행드라마의 한 단계 진화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늘 밤 11시 마지막 방송. (오는 10() 11시 재방송)